본문 바로가기

재테크/주식

주식이 뭔가요?

주식이 뭔가요?

요즘 주식을 거래해가기 참 쉽다

근데 정작 사람들에게 '주식이 뭔가요?' 라고 물어보면, 사실 애매하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매수하고 파는거?' 아니면 '주고 받는 권리?'

이러한 답변이, 주식의 특성을 잘 이야기 한건 맞긴 하다. 

하지만, 주식의 정의부터 알아야, 주식이 왜 거래되는건지, 그리고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고 본다. 

네이버에서 '주식'이라고 검색을 한다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요약;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로서의 금액 및 이를 전제로 한 주주의 권리·의무(주주권).

 

네이버 사전에 명기된 '주식'에 대한 정의가 아주 잘 요약 되어있다.

하지만 이를 좀 더 이해하려면 주식에 대한 역사부터 알아야 한다.

  과거 1600년대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가 배를 제작하여 머나먼 대양으로 탐사를 떠나야 하는데, 그렇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다.

이러한 돈을 단순히 정부에서 모두 지원받기에는 부족했고, 그렇다고 기부금만으로 회사를 운영하기에도 적합하지 않았다. 막대한 돈이 필요한 입장에서, 시장에서 돈을 구하는 방법을 생각해냈고, 일반 대중들에게(물론 이 당시 대중은 현대시민의 대중과는 다른 성격) 돈을 모금할 생각을 했던 것이다. 돈을 모금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권유해야 했고, 이에 대한 증서가 최초의 '주식'이었던 셈이다. 

 

따라서, '주식'이라는 개념 자체는 회사의 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개념은 현재까지도 쭉 이어져와서 현재에도 주식은 회사의 지분이며, 주식거래의 행위는 이 지분을 타인에게 일정 금액을 받고 거래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주식을 가져와서 얻는게 무엇인가?

타인에게서 돈을 주고 가져올 정도이면 무언가를 얻기를 바라고 돈을 주고 오지 않았을 것인가?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회사 성장에 따른 시세차익, 두 번째는 '배당'이다. 

첫 번째로는, 내가 투자한 회사가 이익을 잘 내면, 그 회사의 지분을 의미하는 주식의 가격도 오를 여지가 있다. 

예시를 들어보자. 한 시간에 빵을 10개씩 구워내는 오븐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그 오븐 회사의 어떤 기술자 손기술이 좋아서 특정 기능을 손 본 이후 한 시간에 빵을 12개씩 구울 수 있게 되었다. 오븐의 예전 가격이 100만원이었다면, 이제 그 오븐의 가격은 100만원이 아닌 110만원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경우, 이럴 경우 이 회사는 이제 10만원의 시세차익을 더 낼 수 있게 된다. 즉, 오븐의 역할의 일부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오븐의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 이후 만일 시장에서 이 개선된 오븐이 잘 팔린다면, 오븐회사는 돈을 많이 벌 것이고, 이 오븐회사가 돈을 많이 벌었다면 회사의 가격(시가총액)이 커지고, 시가총액의 일부를 의미하는 주식이 거래되는 가격, 즉 주가가 오르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이 것을 주가가 오른다고 보고 이에 대한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내가 투자한 회사가 이익을 잘 내면, 그 회사의 지분을 가진 사람들에게 일정의 보상을 하는 것이며, 이 것을 배당이라고 부른다. 아까 첫 번째 예시에서 언급한 것 처럼, 오븐회사가 돈을 많이 벌게 되었다면, 이 영업이익을 주식의 주인들, 즉 주주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다. 이러한 것을 '배당한다'라고 하며, 이 금액을 배당금이라고 한다. 따라서, 주

 

따라서, 처음으로 질문했던 '주식을 가져와서 주주가 얻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시가총액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 및 '배당금 획득'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보상을 기대하고 투자할 수 있으며, 바로 이 것이 자본주의의 핵심이자 꽃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돈주고 어떤것을 샀는데, 그에 대한 이익을 바라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인간의 본능이라 할 수 있다.

 

왜냐면, 내가 돈 주고 산 대상이 바로 '회사'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익을 내는 집단이기 때문에, 나는 그로 발생하는 이익을 취득할 권리가 있다고 본다.

 

이 글의 요약 : 회사 잘되면 주주도 이익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