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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당신이 주식을 해야만 하는 이유

 결론부터 이야기하자. 근로소득만으로는 결코 노후대비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산업을 이끄는 직장인이자 근로소득자. 그리고 열심히 그들이 손, 발이 되어주는 아르바이트 생. 마지막으로, 그러한 아르바이트생과 직장인에게 비전과 목표를 이끄는 사업자. 현재 자본주의의 산업계는 크게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여기서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에겐 자본주의 관점에서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이들은 사업자(혹은, 법인)가 주는 약속된 만큼의 돈인 '급여'  받아 생활을 해나간다는 점이다.

 바로 여기서 눈치채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회사가 아무리 대박을 내서 돈을 많이 벌게 되더라고, '약속된 돈' 이외의 돈을 근로소득자에게는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회사는 이렇게 남게 된 초과 생산에 대해, 회사에 재투자를 하던가, 유보금으로 갖고 있던가, 아니면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게 되는 등으로 처리를 한다. 즉, 모두 회사를 위해 돈을 쓰게 된다. 

 그렇다면 이 회사를 갖고 있는 사람은 유익해진다. 자. 그러면 이 회사를 갖고 있는 사람 누구란 말인가? 

맞다. 바로 주주, 즉, 해당 기업의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자. 그것까지는 알겠는데, 주식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아직 설명이 명확하지 않았다.

나는 그 이유는, 노후대비를 하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당신이 아무리 건강관리를 잘 해도, 생물학적으로 늙어가면서 건강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쓰는 돈은 점점 많아질 수밖에 없다. 20~40대, 한창 사회 생활을 팔팔하게 할 수 있을 때에는, 끼니도 대충 거르던가 인스턴트로 때워도 큰 문제는 안 생기지만, 40대 중반을 슬슬 넘겨가면서부터는, 인스턴트만 먹으면 소화도 잘 안되고, 굶으면 에너지도 떨어지는 게 느껴진다. 따라서,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또한, 눈도 침침해지면서, 평소에 안경을 안 끼던 사람도 슬슬 안경이 없으면 생활하기가 불편해지는 등 의료비용도 증가한다. 그것뿐이겠는가. 자녀가 있다면, 자라나는 자녀에게 쓰는 생활비, 교육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아이가 한 명이 아니라, 둘, 셋이라면 그만큼 더 필요하게 된다는 것이다.

 더 무서운 것은 뭔지 아는가? 이제는 100세시대라는 것이다. 50대에 은퇴한다고 가정하면 무려 40~50년을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게다가 점차 늘어만가는 노후비용과 함께. 연금이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내 주변에서 국민연금 받아서 풍족하게 생활한다는 사람은 들어본 적이 없을 만큼 여유로운 금액은 아닐 확률이 높다.

 

 따라서, 당신이 근로소득 대비 지출비용이 점차 늘어나는 구조인 사이클에서, 월급 말고 다른 방식으로 돈을 구해와야 하는데, 아까 이야기한 초과이익을 생산한다는 회사의 지분을 갖고 있다면, 그만큼 주가로 반영되어 노후대비를 할 수 있다. 

 주식 외에 부동산도 있으며, 늦깍이 나이로 사업에 도전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여기서 주식이 다른 재테크수단에 비해 유리한 점은, 누구나 쉽게 사고 팔 수 있어 환금성에서 유리하다는 점이다. 나이가 들어서, 급히 돈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부동산이나 사업체는 바로바로 팔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에이. 누가 주식을 환금성때문에 하나요'라고 물어볼 수 있지만, 막상 돈이 급하게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위 재테크 수단중 가장 유리할 것임은 확실하다. 

 주식의 단점으로는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있는데, 바로 이 것 때문에 주식이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어려운 것은 반대로 이야기하면 누구나 접근하기 어려우므로 조금만 잘 해도 확 티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식으로 노후대비를 하되, 공부를 하고 시작하자.

 

 나도 많이 부족하고 배워가며 기록이 필요하기에, 계속해서 이 블로그를 활용해서 기록으로 남겨야겠다. 

아무튼간에, 나도 100세까지 살아야 하는데, 근로소득만으로는 100살까지 못 살 것 같아서 주식을 한다.